이미 임했고 또 완전히 임할 하나님 나라 (Already, not yet)
사이의 중간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두 존재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우리가 이 중간 시대를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공동체 입니다.
교회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인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고 그 나라를 이 세상에서 살아내는 사람은 마침내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예배는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이 살다가 위로를 받으려 모이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를 소망하며 ‘ 나라가 임하길 ’ 기대합니다.

두번째는 성령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예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새로운 시대를 살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생각 곧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영을 받으면 하나님의 가치관을 가지게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가치관을 가지게 되어지면 하나님 나라가 보입니다.

우리를 교회라는 공동체로 이끌어
완전히 임할 하나님 나라의 시간까지 인도하실 성령님을
성실히 따라가는 한숲이 되길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