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행2;1) 는
오순절이 시작되는 <바로 그 시간> 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정확한 때에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이루어지길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배우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반항적인 자녀가 철들기를 기다리고,
건강해지기를 기다리고, 갈등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경제적인 압박에서 벗어나기를 기다립니다.

삶은 기다림의 연속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돈해야 하는 것은 기다림의 결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다림 자체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 라는 사실입니다.

때로 우리가 간구하고 기다리는 일들이 비록 오래 걸리고 더디 진행되는 듯해도,
심지어 우리들이 기나긴 고통으로 인해 주님 뜻을 다 감지 못해도
주님의 역사는 주님의 시간에 따라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 오시는 법도 없고 늦게 오시는 법도 없습니다.
정확하게 당신의 때에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필요합니다.
믿음을 가지면 시간을 이해 할수 있습니다.

오순절 날 ” 때가 이미 이르매 ”
바로 그 날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 안에 있습니다.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