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계명)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 (잠7:3)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끼우고 다니듯이
말씀을 늘 가깝게 지니고 , 마음판에 새겨
말씀이 언제 어디에서나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말씀이 마음에 담긴 것이 없으면
자기 생각과 자기 기준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잘되는 것처럼 보여도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마음에 올바른 기준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기준에 의해
잘못된 생각, 잘못된 말, 잘못된 행동이 나오기에
잘 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결국은 실패와 무너짐을 경험 합니다.

하지만 말씀이 마음에 담긴 사람은 어긋날 수 없습니다.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른 길로 가게 됩니다.

길이 되는 성경 말씀이 올바른 길로 가게 만들고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늘 하나님의 뜻을 기준음 으로 삼아
우리 삶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믿음은 언제나 삶으로 번역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간직하고,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며
말씀을 삶으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김동인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