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심화반 간증 - 성세진 자매

작성자
김태형
작성일
2018-01-03 16:25
조회
477


어느덧 2017년도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년은 여러 가지로 많이 배우고 성장한 한해였는데요.
그 중심에 (요일도 딱 중심이네요.) 수요성경개관 모임이 있었습니다.
소감 시작부터 단언하건데 수요성경공부는 저에게 교회에서 지체들과
더불어 성경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준비된 우리의 마음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많은 준비와 정성으로 성경공부를 이끌어주신 김태형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억력 짧고 내용 정리 잘 안되는 저희 엄마들에게 어찌하던지 성경각권에 대해 인식시켜 주시고자 애쓰신 마음을 아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함께 말씀을 읽으며, 부족하고 연약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교제하며 즐겁게 지내온 지체들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숲교회에 오고 수요일 오전시간은 저에게 특별한 시간들 이었는데요.
우선 수요예배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들을 많이 주셨고,
중보기도 모임을 통해서 지체들과 함께 기도하며 진솔한 믿음의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일예배와 말씀의 은혜가 조금 잊혀져 가는가 싶을 때 다시 마음을 세우고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죠.
그러던 중 김태형 목사님께서 성경개관공부를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개관?'

저는 성경 말씀을 대할 때 감동이나 은혜의 측면으로 대하고 강해식 성경공부는 접해봤어도
성경을 전체적으로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에는 익숙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경개관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약편을 했던 것 중에 특별히 생각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경로를 말씀과 지도로 함께 보면서
마치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 되어 함께 출애굽을 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던 것과
그 가운데 늘 함께 하시며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 멋진 학자요 민족 지도자인 에스라를 재발견하고 그에게 반하게 되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번 신약편을 통해서도 알게 된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 제가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은
성경이 사람에 의해 씌여졌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겠죠?
물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씌여진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다른 개성과 관심사를 갖고 있는 각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역사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그들이 본 하나님 나라의 어떤 것을 기록하게 하셨구나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있는 하나님의 나라, 내 옆 사람이 보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
이것이 다 모여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을 나타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울의 서신서를 공부하면서는 교회와 주님을 위하여 자신을 아끼지 않았던
사도바울의 교회를 향한 애타는 마음과 사랑이 느껴셔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답니다.
그런가하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쓴 의사 누가가 예수님을 직접 봤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신학적 무식함을 인정하고
웃어넘기며 또 반성하면서 누가는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얼마나 많은 말씀과 복음의 소식을 들었으면
이렇게 마음에 감동을 받아 성경을 쓰게 되었을까 놀라기도 했습니다.

김태형 목사님께서 성경개관 공부를 하는 것은 성경을 읽기 위한 것이라고 누누이 말씀하셨는데요.
구약때는 미처 따라가지 못한 통독을 이번 신약때는 매 시간에 맞춰 잘 따라가 보고자 부지런히 성경을 읽었습니다.
신약통독은 여러번 했었지만 어찌하여 읽을 때마다 새로운지?
여전히 성경이 잘 꿰어지지 않은 스스로를 한탄하기도 했지만 성경을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더불어 예전에 성경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는 달콤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경개관 공부였지만 성경을 읽으며 지체들과 함께 마음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었는데요.
성경말씀을 알았으니 그대로 살아야 할 것 같은 선한 부담감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지체,
마음에 쓴뿌리를 말씀을 읽는 가운데 발견하였고 이것을 어떻게 제거하고 마음을 돌이켜야 할지 알게 해주셨다는 지체,
한마디 말씀으로도 포인트 있게 한주간의 갈등과 고민을 해결해 주셨다고 말하는 지체,
이제 정말 말씀만이 살길이다 라고 함께 고백하게 되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어리석어 썩어질 것들로 뿌렸지만 그것들을 돌이켜 썩지 않고
영원한 생명으로 열매 맺게 하실 주님을 신뢰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소감을 마치면서 하나님께서 내년엔 또 어떻게 더 좋은 것들로 우리들을 주님 안에서 자라게 하실지 기대하고,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지체들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내년엔 더 많은 지체들과 함께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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